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디지털 분야의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1(NAVER Design Colloquium 2021)’을 열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를 위한 네이버 디자인(NAVER DESIGN for Partners)’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파트너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네이버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총괄은 이날 키노트에서 네이버 디자이너의 역할을 ‘플랫폼 디자이너’로 정의했습니다.
김 총괄은 “20년간 네이버의 플랫폼 서비스 경험을 통해 네이버의 성장은 곧 네이버 플랫폼 위에서 활동하는 파트너들의 성공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파트너를 고려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용자와 파트너가 서로 만나는 플랫폼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플랫폼 디자이너’의 본질이며 디자인한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경쟁력 있는지 ▲파트너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지 ▲네이버의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지는 오전 세미나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주요 파트너인 ▲SME ▲크리에이터 ▲전문 창작자 ▲엔터프라이즈 ▲광고주의 성공을 돕기 위한 네이버 실무 디자이너들의 구체적인 디자인 인사이트가 공유될 예정입니다.
SME 세션에서는 스마트스토어·소상공인 대출·플레이스 리뷰 서비스 등 디자이너들이 발표자로 나서 온라인 사업 장벽을 낮추면서 조력자로서 사업자들의 도전을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합니다.
네이버웹툰과 NOW 디자이너들은 크리에이터 세션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공유합니다. 인플루언서검색, 지식iN 엑스퍼트에서 활동하는 ‘전문 창작자’들을 위한 디자인 사례도 공개됩니다.
또한 광고주 세션에서는 사용자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브랜드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의 라이브 플랫폼 NOW.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각 세션의 발표자들이 서비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라이브 코멘테리 세션도 마련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