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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한화시스템과 123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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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3, 2021, 15:11:03

TICN 4차 양산 및 시험장비본체 외 18종 계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노코가 123억 원 규모의 TICN 4차 양산 및 시험장비본체 외 18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한화시스템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노코의 사업부문 중 매년 매출 비중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부품 개발 사업과 EGSE/점검장비 분야에 해당된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하위 부체계에서 전술정보통신시스템 연동을 위한 광 및 광전복합케이블 공급과 그 외 각종 통신, 전자장비의 기능시험을 통해 고장 유무를 탐지하는 시험정비장비 공급이 포함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회사가 기존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을 증명하고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인 중요한 계약”이라며 “방위산업은 제노코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파트너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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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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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2025.10.01 15:17: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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