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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단순 업무 자동화로 총 300만 시간 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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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8, 2021, 16:11:30

본부 업무의 RPA 자동화 구축 이어 로봇 프로세스도 도입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이 스스로 자동화 대상 업무를 발굴하고 자동화 프로세스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RPA는 비즈니스 과정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단순·반복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국민은행은 RPA가 국내 소개된 2017년부터 본부 업무의 RPA 자동화 구축을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RPA를 지점의 고객 대상 창구 업무와 마케팅 자료제공 지원 등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180만 시간을 절약했으며 다음 해까지 300만 시간을 절약할 예정이라고 국민은행은 알렸습니다.

 

국민은행은 최근 일반 직원도 조작과 개발이 가능한 보급형 RPA 퍼스널봇을 도입해 자동화를 직접 시도하고 지난 8월부터 희망자 85명에게 대면·비대면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본부 부서 대상으로 별도 자체 개발업무를 확대해 약 40개 이상 업무를 RPA 퍼스널봇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개발이 끝난 내용과 코딩 스크립트는 국민은행 포털에 공개해 다른 부서 직원도 유사 업무에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급 교육과정 개발과 외부 자격증 과정과의 연계, 교육 및 개발 경험자를 대상으로 자체 학습조직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직원 역량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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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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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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