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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ESG 종합평가 ‘A등급’…바이오의약품 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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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1, 2021, 09:11:17

ESG 전 부문 A등급 이상..사회적책임경영 A+
“사회공헌활동과 원부자재 국산화 노력 주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으며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KCGS의 ESG 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적 책임경영(S), 지배구조(G)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사회적책임경영 부문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으며 지난해(B+등급) 대비 향상된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습니다. 사업장 내에서는 LED조명 교체, 전기차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다는 설명입니다.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와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1.5D’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형 사업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사회 부문의 경우 업계 청소년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 협력 및 장학 멘토링 지원, 소외 계층 의료·보육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합니다.

 

아울러 회사와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담 내부회계운영부서와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S)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이해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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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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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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