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난 7일 54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메타버스 형식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형식을 취했는데요.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모토로 금융권 최초 실물을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메타버스 행사를 실시, 취업박람회와 DGB갤러리 전시 등의 가상공간 활용을 진행해 왔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양질의 컨텐츠로 디지털 뱅킹 그룹을 선도한다는 목표입니다.
행사에 앞서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이 보내온 대구은행 창립54주년 축하 쌀을 최근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임성훈 은행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 창립기념일에 참석하는 내외빈들은 아바타로 메타버스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해 온라인 축사와 인사를 건넸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지역민에게 감사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의미로 10월 한달을 ‘ESG 실천의 날’로 지정, 다양한 ESG 활동 인증 이벤트 등으로 고객과 함께 창립기념일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임성훈 은행장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창립기념일과 같이 시대와 발맞추고, 한발 앞서나가는 변화를 적극 시도해 새로운 발자취를 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