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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유리병’의 귀환…델몬트 오렌지 주스 굿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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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4, 2021, 15:09:14

250㎖ 미니병 6개 담긴 크레이트 박스로 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델몬트 오렌지 주스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980~90년대 냉장고 한 편을 지키고 있던 추억의 유리병을 미니병 굿즈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델몬트 미니병 굿즈는 기존 ‘오렌지주스100’ 2ℓ병을 250㎖로 축소한 미니병 6개가 담긴 크레이트 박스로 구성됩니다. 미니병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회자돼 인기를 끈 2ℓ병의 디자인과 그립감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박스는 오렌지를 상징하는 주황색 계열 바탕색에 델몬트 로고를 넣었습니다.

 

지난 7일부터 판매된 미니병 초도 물량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으며, 추가 물량은 이달 마지막 주에 판매됩니다.미니병과 함께 구성한 피크닉·고블렛잔·휴대폰케이스 세트도 선보였습니다. 피크닉 세트는 멜라닌 소재의 각종 식기류를 포함합니다. 추가로 피크닉 세트 구매 시 피크닉 가방과 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고블렛잔 세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유리잔 2개, 휴대폰 케이스 세트는 델몬트 로고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젤하드 투명 케이스를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델몬트 굿즈는 롯데칠성음료 직영몰인 ‘칠성몰’, ‘29cm’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편의점 등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델몬트 굿즈는 누군가와 옛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감성적인 굿즈”라며 “동시에 실용성을 더한 피크닉 세트·고블렛잔·휴대폰 케이스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더욱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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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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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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