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심심 트레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 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입니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슬링백·백산수·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리워드 키트를 제공하고,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환아 1만원, 환아의 가족 및 일반인 3만원입니다.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휠체어 제공 사업에 기부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사회적인 관심과 응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해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또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증정하는 ‘심심키트’, 임직원 단체 헌혈 및 헌혈증 기부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