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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단체 최다 의장석 ‘7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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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0, 2021, 16:08:56

3GPP내 의장단 2석 추가 확보..삼성리서치 송재연 연구원, SA4 부의장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 나렌 탕구두 연구원, CT3 부의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전자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표준 회의에서 2개 분과의 부의장에 선출됐습니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인데요. 삼성리서치의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3GPP의 SA4(통신시스템 미디어 기술분과)와 CT3(통신망 외부망 인터페이스 기술분과) 분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된 겁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최다 의장석인 7석(의장 2명, 부의장 5명)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SA4는 5G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과 XR(확장현실) 등의 실감형 미디어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입니다.

 

송재연 연구원은 비디오 포맷과 전송을 개발하는 MPEG(멀티미디어 국제 표준화 기구)와 디지털 방송 표준을 개발하는 ATSC(차세대 지상파 방송표준화 기구)에서의 표준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CT3는 5G 통신망과 외부망을 연결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정하는 분과.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5G 망을 인터넷 사업자에 개방해 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성과를 인정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전무는 “5G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XR 등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지원과 외부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하는 통신 시스템의 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3GPP 내 리더십 확보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5G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통신 모뎀 기술을 개발하는 RAN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 1, 무선접속 물리계층 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에 5G의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혁신과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게 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차세대 5G인 ‘5G-Advanced’ 기술 표준화와 함께 6G 표준 논의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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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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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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