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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5조2000억원…전년 比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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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2, 2021, 10:08:23

영업손실 6000억원 기록..덕평 물류센터 화재 영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이 올해 2분기에 5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덕평 물류센터 화재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Inc는 11일(미국 현지시각) 2분기 매출이 44억7800만달러(약 5조1812억원)로 집계됐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쿠팡의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영업손실은 5억1493만달러(약 5957억원), 순손실은 5억1860만달러(약 6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상품 손실 1억5800만달러, 인프라 손실 1억2000만달러 등 화재 관련 비용은 2억9500만달러(약 3413억원)에 달합니다.

 

쿠팡은 보고서를 통해 "당사는 화재로 인한 재산손실에 대해 보험을 들고 있지만 보험금 회수는 인식되지 않았다"며 "보험 수익이 회수되면 앞으로 분기 실적에 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2분기 신선식품과 쿠팡이츠에 대한 직접 투자액은 1억2000만달러였는데요. 신선식품 관련 매출은 20억달러를 상회했고 쿠팡이츠 매출 역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2분기에 한 번이라도 구매한 적 있는 활성 고객은 26% 늘어난 1702만2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활성 고객은 1분기보다 100만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1인당 구입액(매출)은 263달러(약 30만4000원)로 36% 상승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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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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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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