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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금융 본질 가치’ 목표로 브랜드 로고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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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9, 2021, 09:08:42

네이비·라임그린 브랜드 컬러로 시선 사로잡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통합,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며 금융의 본질인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응해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이 증가했는데요. 2017년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는 등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CI 리뉴얼에서 케이뱅크가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슬로건은 ‘make money’입니다. 이는 프로액티브 고객(Proactive Customer, 능동적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I 로고와 브랜드 컬러입니다. CI 로고는 사명인 ‘케이뱅크’ 자체를 글자로 나타내는 워드마크로 표현했는데요. 장식요소를 걷어내고 담백하고 당당하게 나타냈습니다.

 

브랜드 컬러는 네이비(Navy)와 라임그린(Lime green)의 조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합니다. 대비감 있는 색상 조합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눈에 띄도록 했습니다. 금융이 주는 신뢰감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경쾌한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케이뱅크 앱도 새 단장했는데요. 변경된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앱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개선했습니다. 앱은 이날부터 기능별로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뱅크 CI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혜택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 스스로가 선택·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중심의 금융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케이뱅크는 새로운 CI 철학에 걸맞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스스로 돈을 버는(make money)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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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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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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