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롯데케미칼, 수소 사업 모멘텀으로 저평가 매력...'매수'-KTB

URL복사

Monday, August 09, 2021, 09:08:2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TB 투자증권은 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선제적으로 발표한 수소 로드맵을 통해 탄소 저감을 비롯해 성장성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점진적인 멀티플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수소 사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4조4000억원을 투자해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일선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NCC 경쟁사 대비 수소 사업 모멘텀 또한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어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1분기(영억이익 6238억원)와 비슷하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첨단소재 사업부는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정기보수도 4분기로 예정돼있다”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809억원(QoQ 19.0% 감소)”으로 추산했다. 다만 올레핀과 아로마틱스는 공급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2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4조 3520억원(QoQ +4.4%), 영업이익 5940억원(OPM 13.6%) 기록했다. 올레핀의 영업이익은 2710억원(OPM 14.3%), 아로마틱스의 영업이익 523억원(OPM 8.8%) 달성했다.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260억원(OPM 10.7%)이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 확대와 함께 가전, 사무용품의 수요 강세 지속되었으며, BPA의 타이트한 공급으로 상승한 원료 가격은 컴파운딩 판매로 대응하며 수익성 방어됐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타이탄의 영업이익은 1199억원(OPM 17.3%)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수급이 타이트해 분기 중반까지는 수익성이 견조했으나, 동남아 지역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요가 위축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영업이익은 381억원(OPM 30.0%)으로 에탄을 원재료로 사용함에 따라 NCC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