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롯데쇼핑, 3분기 혼재 속 이익 개선 전망…‘매수’-하이투자

URL복사

Monday, August 09, 2021, 09:08:3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 대해 3분기에 일부 악재가 있지만 백화점과 전자제품전문점을 주축으로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7월 기존점 신장률이 +5%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이라며 “3분기 신규점포 2개 오픈(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9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으로 출점효과 실적에 일부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할인점은 거리두기 강화로 생필품 수요가 늘면서 7월 견조한 기존점 신장률(+8%)를 기록했다. 3분기 명절 효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할인점이 제외될 시 실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수연 연구원은 “이커머스는 전년도 롯데온 론칭 이후 비지니스 모델(BM) 베이스가 동일해지는 시기로 매출 성장률이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며 “다만 프로모션, 외부 셀러 확보를 위한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이익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수요 이전에 따른 에어컨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전사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일회성 비용만 없다면 실적 우상향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향후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소비심리가 반등하면 롯데쇼핑의 펀더멘탈 개선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