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국물요리’를 소재로 만든 예능형 콘텐츠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왕교자 제1의 본부장 공개채용 프로젝트'는 '세계관(현실감 있는 가상세계)'을 차용한 색다른 오디션 콘텐츠라는 점에서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 이벤트는 만두 회사 대표가 된 방송인 배성재가 '인류의 미래 먹거리인 만두를 책임질 본부장을 뽑는다'는 콘셉트로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MZ세대 총 2만8000여명이 참여해 초반부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선발 과정을 다룬 영상 3편도 차례대로 유튜브에 공개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공개한 최종면접에서는 실제 ‘만두의 아버지’로 불리는 강기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한국 R&D 센터장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참여자들은 민트 초코, 로제, 연어, 마라. 톳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비비고 왕교자’의 레시피를 공개했으며, 이를 따라한 콘텐츠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이외에도 ‘비비고 국물요리’를 다룬 콘텐츠인 ‘국가대표 캠페인’의 영상 3편도 총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상은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 같다’, ‘다음편이 기다려진다’는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이러한 ‘국가대표 캠페인’의 인기는 실제 제품 구매로도 이어졌는데요. 지난달 진행한 ‘비비고 국물요리’ 온라인 기획전은 예상보다 20% 이상 높은 매출 성과를 보였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주 소비층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을 강화하기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채널 ‘제1의맛’과 ‘비비고’는 국내 소셜 어워드에서 세 차례 수상을 했습니다. 지난달 말 진행된 ‘소셜 아이어워드’(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에서 ‘제1의맛’ 채널은 브랜드 통합 혁신 대상을, ‘비비고’ 채널은 식품 유튜브 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제1의맛’ 채널은 ‘디지털애드어워즈’(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에서도 소셜미디어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