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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찰보리, 홈플러스 판로 지원에 한달 만에 완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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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14:08:44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주 가파도 생산 찰보리를 전량 매입해 선보인지 한 달여 만에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주도 가파도 무농약 찰보리쌀(2kg)’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 6월24일 올해 첫 판매를 시작해, 한 달여 만에 1만개 판매고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전국 점포에 남아있는 재고는 전체 물량의 10% 가량에 불과해 3개월만에 ‘완판’됐던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어 ‘2년 연속 완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전국 138개 점포 중 무려 96곳(70%)에 달하는 점포가 이미 재고가 모두 소진됐거나 10개 미만의 극소량의 재고만 남은 상태며, 20개 이상의 재고가 남아있는 점포는 20곳(14%)에 불과합니다.

 

가파도 찰보리는 지난해부터 홈플러스에서 전량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홈플러스의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정책에 따른 것입니다.

 

제주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한참 더 들어가야 하는 지리적 여건상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가파도 찰보리를, 당시 농협중앙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홈플러스가 산지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전량을 구입해 판매한 것입니다. 

 

이용우 홈플러스 건식팀 바이어는 “홈플러스의 상생활동을 통해 가파도 농민들은 보리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고, 홈플러스는 좋은 보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선보이며 좋은 평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산지를 개발하고, 농민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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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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