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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2조·전년比 48%↑…‘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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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6, 2021, 16:07:14

중소기업대출 잔액 200조원..거래 중소기업수 200만개 달성 목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6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9% 증가한 1조2143억원을,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1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 측은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등을 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0조4000억원 (5.6%) 증가하며 200조원에 육박하는 197조200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수준의 시장 점유율(23.1%)을 나타내었으며, 거래 중소기업수도 199만9000개로 200만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미래위험에 대비해 추가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실적개선 등으로 대손비용률은 역대 최저수준인 0.31%를 시현했는데요. 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 총 연체율은 0.31%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3%p, 0.13%p 하락한 모습을 보이는 등 양호한 건전성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81.5% 증가한 22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특히 IBK캐피탈(+97.2%), 투자증권(+43.1%), 연금보험(+51.8%) 등이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자회사 출자효과가 본격 활용되는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하반기 새로 도입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등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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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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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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