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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상반기 영업익 573억...전년비 6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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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1, 2021, 14:07:21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김종득)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대비 각각 62.9%, 40.1% 증가한 영업이익 573억원, 순이익 44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형 확대로 총자산은 전년대비 0.6조원 증가한 4.9조원을 달성했고 IB부문에선 지난 4월 1조6000억원 규모 대형딜을 주관하는 등 성과를 내며 수수료 이익이 289억 발생했다”며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5%, 50.9%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ROA(자산수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각각 1.8%, 16.2%로 우수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67%로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증권사 출신 IB 총괄 부사장을 영입하고, 상반기에만 전문인력 등 35명을 채용해 IB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반기 NPL(Non Performing Loan) 사업에서는 1금융권 매각 NPL 입찰을 확대해 시장점유율 10.1%를 달성했는데요. 채권사업에선 신용보증기금 등의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발행에 다수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주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종합금융은 34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미팅, NDR(Non-Deal Roadshow) 등을 실시해 최근 주가는 작년 말 대비 약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영업 활성화는 물론 내부통제, IT시스템 등 관리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며 “하반기에 코로나19 확산을 잘 이겨내고 좋은 실적을 달성해 내년에도 주주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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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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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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