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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네이버클라우드, 2년 연속 핀테크 기업 지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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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14:07:00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공급자 2년 연속 선정
월 최대 800만원·연간 최대 9600만원..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급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의 2021년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20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작년부터 이어온 핀테크 수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도움·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올해도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으로 운영하는 사업인데요. 중소 핀테크 기업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금융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혁신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0년에 시작해 올해 2년째 수행 중인 사업으로, 시장에 조기 정착시키고 기업 성장을 뒷받침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속 사업자 선정은 핀테크 스타트업부터 1금융권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검증된 금융 클라우드 제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핀테크 서비스 지원, 노하우를 확장해온 경험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 대응 팀이 국내에 있어 감독규정 개정 등 환경 변화가 따르더라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해결해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사업 적합성과 적정성을 검토한 후 60개사를 선정해 지원합니다. 선정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월 최대 800만원,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맞춤형 이관·구축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이뤄집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상세 지원 내용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맞춤형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기존 인프라와의 완벽한 연결성 ▲강력한 보안 체계 등 금융 기업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단순한 인프라 제공이 아닌 네이버클라우드 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로 급변하는 금융 산업군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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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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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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