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시장경쟁력 확보 집중”...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회의 개최

URL복사

Monday, July 19, 2021, 14:07:32

HANARO EFT 시장규모 확대·해외투자 시너지 활성화
농협금융 ESG테마 투자...2022년까지 ETF 상품 50개 목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은 김형신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 주관 ‘2021년 제3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자산운용부문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주요 성과·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통해 향후 안정적 자산운용 전략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또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ETF(Exchange Traded Fund)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해외투자 활성화 등 그룹 내 자산 운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농협금융 고유브랜드인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ETF’ 시장규모 확대를 위해 투자 트렌드에 맞는 테마형 ETF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은행·증권의 리테일 판매 촉진 등 모든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전기 ▲수소차 ▲친환경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테마에 투자하는 ETF를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향후 2022년까지 약 50개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슈분석 발표를 통해 미래 투자환경을 주도할 4가지 변화 트렌드인 ▲ESG ▲통화정책 ▲암호화폐 ▲메타버스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하반기 NH투자증권에선 코스피 목표지수 3500pt로 상향하되 4분기 테이퍼링 이슈로 인한 조정요인에 대해 주목했는데요. NH-Amundi자산운용에서는 국내외 경기 회복세 전개를 예상하면서도 금리인상 등과 같은 위험요인도 점검했습니다.

 

김형신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 부사장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달라”며 “국제 ETF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