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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 철강 제품 생산능력 2배 늘린다…호실적 랠리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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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9, 2021, 11:07:0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제일제강(대표 한상민)은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연간 CAPA를 현재 생산량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철근봉강, 연강선재, 경강선재 등을 가공생산하고 있는 제일제강은 현재 월평균 7천톤 가량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월 CAPA를 1만톤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월 CAPA를 1.3만~1.5만톤 수준으로 확대해 연간 CAPA를 18만톤까지 할 계획이다. 중국 철강재 감산 정책 및 철강 수출 관세 인상 등에 따른 중국제 공급과잉 완화와 글로벌 철강 경기회복에 힘입어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제일제강은 이미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제조 공정에 자동문서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동 예측시스템 등을 통해 가동손실을 최소화하고 공정 수율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계 철강 업계 20~30년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생산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일제강은 철강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향후 생산설비 16시간 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춘 2~3교대 근무 시스템도입으로 생산설비 16시간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 및 생산수율을 2배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제품들은 원재료를 초고온으로 전기 가열해 원하는 형태로 가공 생산하는데 생산설비의 일정하고도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고효율의 중요한 요소”라며 “생산설비 가동후 낮아진 온도를 다시 올리는데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16시간 설비 가동이 진행되면 생산성 확대는 물론 수율을 높이고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 경기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 섰으며 하반기에는 더 큰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월 CAPA 1만톤까지 확대될 경우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며 내년 추가적인 CAPA 확대와 더불어 일본 등 해외 수출 본격 추진으로 올해 성장세를 뛰어넘는것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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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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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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