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현대차, 북미서 글로벌 경쟁사 압도 중...‘매수’-DB

URL복사

Friday, July 09, 2021, 08:07:5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DB금융투자는 9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반도체 수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미 등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다면서 실적개선에 주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권역은 22만대(전년 대비 77% 증가)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했고, 2분기 미국 내 평균 인센티브는 2214달러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또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는 중고차 가격 상승과 연체율 하락으로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8%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인도 및 중동 등에서 수요는 계속 확인되고 있다”면서 “주요 차량용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 재개로 동사의 생산은 8~9월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이오닉5, GV70 등 인기 차종의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내수 미국 및 유럽 등 주욕 지역 내 판매량 증가와 믹스개선은 하반기에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내 M/S 증가와 더불어 경제 호조로 리스 및 할부 부문의 연체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김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북미 지역이 자동차 금융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금융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7% 상향했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4692억원(전년 대비 33% 증가), 1조9261억원(전년 대비 226% 증가)로 컨센서스(1조842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UV 및 제네시스 판매 증가에 의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북미 금융 부문의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아산공장 등에서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2분기 연결 기준 도매 판매는 93만대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