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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포항에 연산 6만톤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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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8, 2021, 15:07:54

2025년 국내 16만톤·해외 11만톤으로 국내외 생산능력 27만톤 체제 확대 방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케미칼이 연산 6만톤의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에 나섭니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과 포항시는 8일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및 사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부터 약 6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시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연산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포항공장이 건설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의 광양, 구미 공장과 함께 국내에 연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18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며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16만톤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에도 속도감 있는 투자를 단행해 연산 11만톤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능력을 27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Union Bank of Switzerland) 등의 올해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300만대에서 2030년 3550만대까지 연평균 28%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배터리 소재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와 함께 리튬·니켈·흑연 원료 등의 자원 개발, 양산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NCMA 양극재 등의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포스코케미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비롯해 배터리 리사이클링공장, 양극재 공장 등 다수의 기업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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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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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올해 총 8000여명 신규 채용…AI·반도체 경쟁력 키워나갈 인재 뽑는다

SK, 올해 총 8000여명 신규 채용…AI·반도체 경쟁력 키워나갈 인재 뽑는다

2025.09.18 14:07: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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