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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 교육비까지’..동양生, 자녀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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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7, 2015, 15:10:28

부모 사망하면 생활자금·교육지원비 지급..연금설계 옵션도 추가 가능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사망보장과 유자녀의 교육비를 보장하는 자녀를 위한 종신보험을 내놨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사망보장과 교육비를 포함해 은퇴 이후 연금설계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설계형 종신보험인 ‘()수호천사자녀사랑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녀 나이가 23세가 되기 전 부모가 사망할 경우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생활지원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달 유가족 교육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유자녀의 양육을 집중 보장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자녀의 나이 23세 이후에 부모가 살아있을 경우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 연금설계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모 사망으로 일시 지급받는 생활지원비는 가입금액의 50%이며, 이후 매달 일정금액의 유가족교육지원비를 보장받게 된다. 보장금액은 연령별로 나눠 차등 지급하는 형식이다.


사망보험금 1억원을 가입하면 부모 사망시 자녀의 나이가 영유아(0~6)일 때는 가입금액의 0.5%5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생(7~12)100만원(1%), ·고등학생(13~18)150만원(1.5%), 대학생(19~22)200만원(2%)를 매달 지원받게 된다.

 

또 교육지원비보장특약을 통해 유자녀의 교육지원비를 추가로 보장받거나 둘째, 셋째 자녀의 교육비도 지원된다. 고도장해생활비보장특약은 부모가 고도장해 진단을 받을 경우 겪을 수 있는 가계 생활비 부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

 

질병과 재해에 대한 입원 또는 수술비도 보장된다. 자녀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과 수술·입원에 대해서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을 일정기간 중단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보험료 할인혜택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어린이보험 계약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주계약)2%를 할인받을 수 있다. 5000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자의 경우 가입금액에 따라 1~5%까지 할인받는다. 가입 연령은 피보험자(부모)20~60, 자녀는 0~18세까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자녀양육시기 동안 부모가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험금과 유자녀의 생활자금을 비롯해 교육비가 보장된다며 노후에는 사망보험금 미리받는 연금설계옵션 통해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종합적 라이프 설계에 목적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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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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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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