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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락앤락·투썸플레이스와 손잡고 ‘탄소ZERO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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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6:07:30

업사이클링 통한 재생 파렛트 및 친환경 아이템 제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락앤락·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ZERO 협의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탄소 저감을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사이클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물류 현장 및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하는 등 탄소ZERO 협의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락앤락은 자투리 플라스틱을, 투썸플레이스는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무상 제공합니다.

 

먼저 투썸플레이스와 다음달부터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마련합니다. 매장에서 사용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두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회수해 소셜 벤처 기업에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같은 활동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10톤(t)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CJ대한통운은 내다봤습니다.

 

또 락앤락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탄소ZERO 파렛트’를 제작하고 물류 현장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 5월 양사는 상호 협력으로 제작한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CJ대한통운 덕평물류센터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ESG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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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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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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