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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관리 미흡한 치킨 배달음식점 2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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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5:06:23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개 지자체와 공동 점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외식 기피 현상으로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건강진단 미실시 및 위생관리 미흡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치킨 배달음식점 23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치킨 배달음식점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치킨 배달음식점 등이었습니다.

 

식약처 점검 결과 치킨 배달음식점 총 3644곳 중 23곳(0.6%)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5개소) ▲위생관리 미흡(6개소) ▲조리장 내 폐기물 용기 미비치(1개소)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개소) 등 입니다. 

 

위반업체 중에서는 프렌차이즈 치킨 전문점도 여럿 포함됐습니다. 처갓집양념치킨(하남점)·페리카나치킨(원내점) 등은 건강진단 미실시로, 국대후라이드치킨(전주평화동점)·호식이두마리치킨(신시가지점) 등은 위생관리 미흡을 이유로 적발됐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배달음식점에서 이용하는 치킨 배달 용기·포장물품 83건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자·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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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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