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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대 이하 中 매출로 당분간 약세 흐름...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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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08:06:4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과 면세 동향이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주가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전일 대비 5.5% 하락했다”면서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면세 동향이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파악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6.18 성과에 대한 실망감도 존재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중국 추정치 하향은 이니스프리의 축소 과정에서의 변수이고, 점차 축소될 이슈”라며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중심으로 전략 방향은 진행중이며 견고한 성과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10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20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직전 추정치 대비 면세, 중국 매출을 하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변동됐다”면서 “직전 이익추정치(1500억원) 대비 450억원 하향 조정, 국내외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를 각각 250억원, 200억원 낮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기존 12%에서 9%로 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시장 눈높이 조정 과정이 전개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매장 축소, 설화수의 이커머스 사업 확대는 불변으로 추후 성과 확인 과정을 통해서 기업가치 하락은 잦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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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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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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