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덕산네오룩스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업황 호조에 의한 실적 성장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덕산네오룩스는 전일 대비 9.21%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기조 속에 사흘 연속 상승,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OLED 사이클이 2017년 이후 다시 오고 있다고 분석하며 덕산네오룩스의 목표가를 6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6~2017년과 마찬가지로 LCD 패널 가격 상승은 OLED 침투율 상승으로 연결 중"이라며 "내년 글로벌 OLED 출하량이 7억3000만대로 올해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신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중장기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