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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NBL 단가 인하는 감에 근거한 주장…목표주가 60만원”-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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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0, 2021, 09:06:5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10일 금호석유에 대해 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NBL) 단가인하는 감에 근거한 주장이라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9일 장갑업체 말레이 Top Glove의 3분기(3~5월) 실적이 발표됐다”며 “미국의 강제노동에 대한 조사로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향 판매가 감소했으나 마진율은 64%로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는 장갑업체의 판가하락이 마진율 훼손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원료 NBL 단가인하 압력의 명분도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중장기적으로 말레이·태국·중국의 장갑 증설이 폭발적이기에 장갑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NBL보다 증설 속도가 더 빠르므로 가격 협상 우위는 NBL 업체에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1위 NBL라텍스 업체임을 감안하면 LG화학의 연간 20만톤 증설 이전까지는 수급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이후에도 가격과 마진 하향 압력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밖에도 합성고무(SBR·BR), 에틸렌프로필렌 고무(EPDM) 수요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수요에 대한 이해와 상황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없는 ‘감’에 근거한 미래의 주장에 대해 경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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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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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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