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세종문화회관과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매년 8월 신한음악상 수상자 연주회 주간을 신설하고, 그간 신한음악상을 통해 배출된 전도유망한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페스티벌 ‘Shinhan Music Awards Week’를 정례화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첫 연주 일정은 8월26일입니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부터 시작한 신한은행의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0여명의 국내 클래식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는데요.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취임 이후 해당 수상자들이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발달장애 연주자와의 다양한 연주기회를 추진한 바 있으며,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2007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온쉼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신한음악상 수상자의 수준 높은 연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사업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클래식 유망주에게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문화소외계층에는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신한은행은 금융그룹의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 관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