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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격 부담 ‘확’ 낮춘 저가형 노트북 출격...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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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3, 2021, 16:06:07

글로벌 뉴스룸서 ‘갤럭시 북 고’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0만원대 저가형 노트북을 내놓습니다. 저가형이지만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베젤로 노트북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3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북 고, 갤럭시북 고 5G 등 신형 노트북 2종을 발표하고, 10일 미국에서 먼저 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북 프로, 갤럭시 북 등 3종에 이어 한 달 사이 저가형 2종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갤럭시북 시리즈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습니다.

 

이번 갤럭시북 고는 생산성과 이동성을 고려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채택했습니다. LTE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2세대 7c, 5G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2세대 8cx가 탑재됐습니다.

 

14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와이파이5, 돌비 애트모스 등을 지원합니다. 노트북 두께는 14.9mm, 무게는 1.38k으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또 180도 접이식 힌지와 돌비 애트모스가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해 영화를 보거나 동료와 작업을 검토할 때도 완벽한 각도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기기와의 연동이 매끄러워진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노트북에서 전화하고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노트북에 저장된 데이터를 옮기는 스마트 스위치 기능 등을 쓸 수 있는데요.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집 안의 조명을 끄고 온도를 바꾸거나 가전을 제어하는 등 스마트홈 허브로도 쓸 수 있고, 갤럭시 기기 간 파일·사진 등을 자유롭게 옮기는 ‘퀵 셰어’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버전과 LTE 버전은 349달러(약 38만7000원)로 이달부터 일부 국가에 출시됩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5G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채원철 삼성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부 체험기획팀장(전무)은 “갤럭시 북 고 시리즈는 원활한 통신, 지속적인 생산성과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등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하나의 장치로 구축한 제품”이라며 “삼성은 갤럭시 북에 새롭게 추가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한층 넓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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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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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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