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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가온전선, 전선 업황 호황+판가 인상…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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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2, 2021, 14:06:28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가온전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선 업황이 호황인 가운데 판가 인상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오후 2시 20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일 대비 29.8% 상승한 3만93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안착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저평가된 전선 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가온전선은 최근 전선 업계가 호황을 맞으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전기동의 톤당 평균 가격은 지난해 755만원에서 올 1분기 982만원으로 30.1% 상승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가온전선의 내수용 전선 제품 평균 판매가도 26.4%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일반적으로 전선업체는 납품 계약시 판매단가를 원자재 시세와 연동하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 상승은 가온전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LME(런던금속거래소) 기준 구리가격이 3월 31일 톤당 8850달러에서 지난 27일 1만32달러까지 상승해 2분기에도 판가인상 효과로 인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훈풍은 다른 관련주들로도 번지는 양상이다. 초고압전선, 중고압전선 등을 제조 판매하는 일진전기는 15% 넘게 급등했고, LS전선아시아도 5% 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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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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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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