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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SRT 승차권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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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7, 2021, 11:05:1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IT 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자사의 FIDO기반 다채널 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가 SRT앱의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에 적용됐다고 27일 밝혔다.

 

SRT 운영사 SR은 라온시큐어의 ‘원패스’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생체정보 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SRT앱 이용자들은 회원가입 후 지문, 페이스ID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된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향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생체인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승차권 예매 및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패스’ 기반의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는 편리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 기술 표준 규격인 FIDO 인증을 획득한 ‘원패스’는 FIDO 방식으로 이용자의 생체 인증 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서버 해킹을 통한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또한, 모바일 OTP, PC OTP, 보안 PIN 등 다양한 2차 인증 수단도 제공해 높은 보안 수준의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체계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원패스’로 국내 금융 분야 최초 및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일반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구축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에 620만 회원이 이용하는 SRT앱에 ‘원패스’를 공급하며 국내 생체인증 시장 내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충족하는 FIDO 생체인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국내 생체인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원패스’를 중심으로 인증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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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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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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