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수출입은행, 해외온렌딩 프로그램 개시…중소기업 지원강화

URL복사

Thursday, May 20, 2021, 16:05:19

영세 수출기업에 연간 수출액 2배까지 대출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출입은행이 약정이 체결된 중개금융기관에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중개금융기관이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인데요.

 

수출입은행이 이날 내놓은 신규 프로그램은 ▲K-뉴딜 중소기업 우대 ▲유망수출기업 우대 ▲수출초기기업 우대가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외에 추가로 우대분야를 설정해 해당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3배까지 부여하고,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K-뉴딜기업 우대'는 ‘뉴딜투자 가이드라인 주요내용 및 운용방안(정부부처 합동)’에서 지정한 200종류의 한국판 뉴딜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유망수출기업 우대'는 ▲화장품 등 유망소비재 ▲비대면업무지원제품 등 디지털제품 ▲의약품등 방역제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수출초기기업 우대 프로그램‘은 해외시장에 신규 진출했지만 수출규모가 크지 않아 수출입은행의 기존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인데요. 최근 6개월 내 수출입은행과 거래내역이 없고, 직전년도 수출실적이 2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연간 수출액의 2배까지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수출입은행과 신규 거래시 최대 10bp(1bp=0.01%포인트)의 금리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의 해외온렌딩 자금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약정 체결된 중개금융기관의 각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는 온렌딩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K뉴딜, 유망수출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 수출기업의 정책자금 수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다”며 “수출입은행은 뱅크트라스(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를 통해 수출입실적 확인서류를 간소화해 해외온렌딩 고객들의 업무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