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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2077억…전년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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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2, 2021, 18:05:21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미국·유럽에서 안정적 매출 기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주력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안정적 매출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4570억원으로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5.4%를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이 미국,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는데요.

 

또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판관비 감소와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40%대를 회복했습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의 허가를 받는다는 목표에 따라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6’의 허가를 연내 EMA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수출도 시작됐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렉키로나,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이 출시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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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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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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