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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택시 새 이름 ‘우티’,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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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0, 2021, 16:04:56

티맵-우버 합작사, 플랫폼 중개 서비스 본격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유한회사 우티(UT LLC)가 플랫폼 중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톰 화이트(Tom White) UT 최고경영자(CEO)는 30일 “UT가 플랫폼 중개 서비스로 첫발을 내딛고 새로운 앱을 통해 승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UT(우티)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다양화된 서비스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승객과 드라이버 나아가 공동체 모두의 편의와 상생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T는 플랫폼 중개 사업 시작과 함께 처음 UT 택시(중형, 모범, 대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첫 탑승 만 원 할인 혜택을 7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단, 이용객은 차량 요청 전 미리 UT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용카드와 프로모션 코드 ‘신규10’을 등록해야 합니다.

 

아울러 UT는 공식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함께 행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행운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소정의 토스머니와 최대 1만원에 이르는 UT 첫 탑승 할인쿠폰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토스 앱에 접속해 혜택 메뉴를 클릭, 행운 퀴즈를 찾아 제시된 문제를 풀면 됩니다.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 내용은 UT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UT는 앞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소식을 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UT 플랫폼 중개 서비스 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애플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기존 T map 택시 앱을 리브랜딩한 UT 앱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새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UT 앱은 T map 택시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T map 택시 앱에 저장한 결제 수단, 승차 이력, 자주 가는 장소 등이 그대로 기록에 남아 리브랜딩된 UT 앱에서도 편리한 승차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편, 우버의 가맹택시 서비스 ‘우버 택시’는 우버 앱에서 그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이용객들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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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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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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