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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분기 중국 수출 전년 동기 대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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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9, 2021, 12:04:01

100만 상자 초과 달성 목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올해 1분기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과일리큐르)의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56%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데 이은 성과인데, 하이트진로는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소주 100만 상자(상자당 30병)’ 판매 초과 달성을 목표로 내놨습니다. 

 

중국 주류 시장 내 하이트진로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요인으로 과일리큐르 유행을 이유로 들 수 있는데요. 최근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바이주(白酒)’와 같은 중국 대표 술을 즐기는 기성세대와 달리, 술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한다는 점에 주목,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과일리큐르를 중국에 내놓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수출액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117%씩 성장했습니다. 국내 대표 인기 제품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이 중국에서 ‘자몽 쩐루(眞露)’ ‘청포도 쩐루’로 불리며 젊은이들의 새로운 음주 문화 속으로 파고들었다는 분석입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중국인들에게 ‘쩐루’로 통하는 소주 브랜드 ‘진로’가 앞으로 중국 미래 주류 시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소비의 중심이자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층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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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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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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