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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매출 29.8% 증가...커머스 등 신사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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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9, 2021, 09:04:05

조정 EBITDA 4406원으로 사상 최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021년 1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 조정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44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 줄었습니다. 임직원 성과급 명목으로 주식을 제공하면서 비용이 많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달 1일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라인 계열 회계적 처분 손익 등 현금 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되며 15조31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1조49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치플랫폼 회복과 커머스, 핀테크가 지속 성장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전분기 대비로는 10.8% 감소한 2888억원을 기록했으나 조정 EBITDA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440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7527억원 ▲커머스 3244억원 ▲핀테크 2095억원 ▲콘텐츠 1308억원 ▲클라우드 8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신규 광고주 유입, 지면 확대 및 매칭 기술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2.3% 감소한 75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과형 광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디스플레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 증가했습니다.

 

커머스는 SME(중소기업) 온라인 전환과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32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ME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45만개, 브랜드스토어는 320여개로 확대됐습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6개월 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한 결제액 성장이 가속화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2%,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20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성장한 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는 웹툰, 스노우, V LIVE 등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13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웹툰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충성도 확대로 결제 사용자 전환 비율이 높아지며 웹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성장했습니다. 상반기 내로 왓패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기술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창작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 지속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71.1%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한 81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공공영역에서 10배가 넘는 매출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성장했습니다.

 

한성숙 대표는 "1분기에는 서치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신사업 영역들 모두가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왓패드 인수, 신세계 및 이마트와의 지분 교환,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등 의미 있는 투자와 협력의 성과들도 있었다”며 “이러한 글로벌에서 사업적 성장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서는 최고 인재들의 역량 확보 역시 중요한 만큼 선진적인 보상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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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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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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