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에쓰오일(대표 후세인에이알카타니)이 당사의 주요 제품들의 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인해 최근 5년간 분기 영업이익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3448억원, 영업이익이 629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휘발유, 경유, PO, 윤활기유 등 당사의 주요 제품들의 마진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에스오일은 RUC·ODC 설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서 운영해 폴리머(올레핀) 제품 및 윤활기유 가격 강세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3420억원, 매출액 3조797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9.0%를 달성했습니다. 에스오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여전히 약세를 보였으나 백신 접종 확산 등에 따라 제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당사 주력 제품인 가솔린과 디젤의 스프레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매출액 1조211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6%을 기록했습니다. 폴리머(올레핀) 제품의 스프레드는 강세를 유지하며 특히 PO 스프레드의 경우 자동차 및 가전 제품 소재용 폴리올의 강한 수요와 미국 및 유럽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 영향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PP 스프레드 또한 포장재, 위생 및 의료용 소재의 견조한 수요와 설비 가동 차질로 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액 5263억원 영업이익 1889억원을 각각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35.9%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