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자사 ‘현대카드 앱 3.0’과 ‘현대카드 DIGITAL LOVER’, ‘MyD’(사원증) 디자인 프로젝트로 ‘iF 디자인어워드 2021’의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형의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사가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3관왕(본상)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3개 부문의 수상이 각기 다른 분야와 성격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커뮤니케이션 앱(Communication·Apps)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카드 앱 3.0은 사용자 편의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일반적인 금융 앱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핵심 메뉴를 ‘두 개의 홈(Dual Home)’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 2월에 출시된 ‘현대카드 DIGITAL LOVER’의 플레이트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 브랜딩(Communication·Br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는데요. ‘우주를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모티브로 한 4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IDEA 디자인어워드’에 이은 두번째입니다.
사원증을 새롭게 해석한 현대카드의 사원증 ‘MyD’는 프로덕트 오피스(Product·Office)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현대카드는 지난해 케이스와 ID카드를 통합해 심플한 일체형 구조로 바꾸고, 끈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캐주얼이나 수트 등 다양한 복장에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는 평가입니다.
1953년 시작돼 올해로 68주년을 맞은 ‘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어워드’,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