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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삼각김밥의 화려한 부활 매출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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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5, 2021, 11:04:15

3월 삼각김밥 매출 전년 대비 0.3배 증가,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 보여
원재료 품질 높이고 토핑 50% 증량해 삼각김밥 품질 높여, 제조 원가 낮춰 가격 유지
한 초등학생이 CU 본사에 편지 보내 ‘삼각김밥 너무 맛있어서 CU 주식 사려고 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가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간편식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각김밥이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삼각김밥 매출이 이렇게 급신장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수업, 근무, 외출 등이 올해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관련 소비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CU가 올 초부터 삼각김밥의 부흥을 위해 진행한 대대적인 리뉴얼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인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CU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쌀 등 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토핑을 기존 대비 최대 50% 증량했습니다. 이처럼 삼각김밥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자동화 설비를 통해 원가를 낮춰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가성비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광명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CU 삼각김밥을 칭찬하는 응원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편지에는 ‘편의점 중에 CU가 제일 좋습니다. 저는 CU 주식을 사고자 합니다. CU 음식 중에 삼각김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의 최고의 요리사는 바로 CU입니다. CU 삼각김밥 또 먹고 싶어요. 이렇게 맛있는 걸 누가 어떻게 만들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CU의 삼각김밥을 담당하는 김유경 MD가 감사의 인사와 삼각김밥 제조공정의 설명을 담은 답장을 직접 쓰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로 화답했습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는 올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품질 향상을 통해 편의점의 대표 한 끼 식사인 삼각김밥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삼각김밥이 가진 단돈 1천원의 가치가 아깝지 않도록 CU만의 노하우와 진정성을 담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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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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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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