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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일반인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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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9, 2021, 10:04:24

자체 훈련센터 통해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이 자체 훈련센터를 통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티웨이 크루 클래스(t’way crew class)’ 프로그램을 신청한 일반인 참가자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처음 시작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훈련센터를 새롭게 건립한 티웨이항공은 최신 장비와 시설을 통해 승무원들의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예비 항공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를 함께 운영 중입니다.

 

관련 학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은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 강화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모집을 진행해 첫 참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8일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실제 기내와 같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상, 비정상 상황을 반영한 시청각 훈련과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을 통한 주야간, 이착륙, 날씨 변화 등 폭넓은 상황에 대한 훈련과 실제로 연기와 불이 발생하는 모의 기내 화재 훈련 시설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해 실전 같은 화재진압 훈련도 가능케 했습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기내 서비스 실습훈련, 안전 보안 업무, 안전 훈련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일반인 참가자 중에는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20대 후반에 남자승무원의 전환을 꿈꾸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고 전해집니다.

 

참가자 박근우씨는 “오랜 동안 승무원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일반인도 승무원 교육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들어 이번 훈련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항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훈련을 받다 보니 승무원의 막중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더욱 느끼게 되어 꼭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반인 대상 1일 코스인 ‘크루 클래스 베이직 프로그램’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다음 주에는 2일차 심화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통해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반인 참가자 분들이지만 체험 교육에 임하는 열정과 자세가 매우 좋아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놀랐다”며 “다양한 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더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은 과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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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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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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