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열량을 낮추고 영양은 높인 ‘착한 열량 상품’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3월 두부면‧두부봉 등 간편 두부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배, 샐러드는 전년 동기 대비 0.4배가 뛰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벼운 내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된 탓입니다.
이에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점포, 온라인 등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회사측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먹거리 소비 추세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 시장 공략을 위한 두부, 샐러드, 라면 등 30여 종 상품을 내놨습니다.
파스타, 마라탕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간편 두부류를 선보이며, ‘풀무원 두부면’(넓은면‧얇은면, 각 100g)을 2490원 기획가에, 반찬과 아이들 간식용으로 손색없는 ‘풀무원 두부봉’(해물, 18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0원 할인한 1490원에 판매합니다.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도 다양하게 구성해 ‘크런치가든‧리치팜’(각 300g, 팩), ‘이색믹스 더블’ (500g, 팩), ‘웰빙팜샐러드’(440g, 팩) 등을 각 3990~4990원에 선보입니다. 한끼용으로 개별 포장해 재료 손질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튀기지 않은 건면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정상가 4980원)도 14일까지 3980원 행사가에 내놓고,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5% 추가 할인해 판매합니다.
특히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정면’은 비건 식품 인증을 받은 ‘비건 라면’입니다. ‘백면’은 조개류와 사골로 깊은 맛을 극대화하고, ‘홍면’은 소고기, 버섯을 주재료로 얼큰한 맛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 트렌드 변화로 식사 준비와 섭취에 부담 없는 ‘착한 열량 상품’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