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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두부·샐러드 등 할인”...홈플러스, ‘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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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6, 2021, 13:04:18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안전 관심 늘며 건강식도 인기
간편 두부 품목 전년 동기 대비 3.2배, 샐러드 0.4배 신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열량을 낮추고 영양은 높인 ‘착한 열량 상품’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3월 두부면‧두부봉 등 간편 두부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배, 샐러드는 전년 동기 대비 0.4배가 뛰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벼운 내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된 탓입니다.

 

이에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점포, 온라인 등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회사측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먹거리 소비 추세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 시장 공략을 위한 두부, 샐러드, 라면 등 30여 종 상품을 내놨습니다.

 

파스타, 마라탕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간편 두부류를 선보이며, ‘풀무원 두부면’(넓은면‧얇은면, 각 100g)을 2490원 기획가에, 반찬과 아이들 간식용으로 손색없는 ‘풀무원 두부봉’(해물, 18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0원 할인한 1490원에 판매합니다.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도 다양하게 구성해 ‘크런치가든‧리치팜’(각 300g, 팩), ‘이색믹스 더블’ (500g, 팩), ‘웰빙팜샐러드’(440g, 팩) 등을 각 3990~4990원에 선보입니다. 한끼용으로 개별 포장해 재료 손질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튀기지 않은 건면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정상가 4980원)도 14일까지 3980원 행사가에 내놓고,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5% 추가 할인해 판매합니다. 

 

특히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정면’은 비건 식품 인증을 받은 ‘비건 라면’입니다. ‘백면’은 조개류와 사골로 깊은 맛을 극대화하고, ‘홍면’은 소고기, 버섯을 주재료로 얼큰한 맛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 트렌드 변화로 식사 준비와 섭취에 부담 없는 ‘착한 열량 상품’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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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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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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