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함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마이다스CC에서 ‘제 7회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0여명의 기업인과 사회 저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푸르덴셜생명 후원금 1억 원과 참가자 1인당 1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통해 총 2억 22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기금은 총 30명의 난치병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사랑이 난치병 아동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는 사회 저명인사들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금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4억 1200만원이 모금됐으며, 지난 해까지 총 227명의 난치병 아동이 소원을 이뤘다.
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은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본부를 두고 난치병 아동들에게 소원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 용기, 기쁨을 전하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Wish Granting) 전문기관이다. 1980년에 설립된 이 재단은 현재 전 세계 38개 지부에서 34만명 이상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메이크어위시국제본부(Make-A-Wish International)의 한국지부로 푸르덴셜생명의 전폭적인 후원으로2000년에 전세계 26번째 지부로 설립됐다. 한국에서는 현재 연간 400여명의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