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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안트로퀴노놀 코로나19 유력 치료후보물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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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1, 2021, 14:02:43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한국비엔씨는 원개발사인 대만의 골든바이오텍관계자를 통해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유발 OFR8 단백질 작용 DNAMi을 타겟팅하는 유력치료후보물질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안트로퀴노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안트로퀴노놀은 비소세포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치료로 미국 FDA에서 승인되어 임상 시험 중에 있다.

 

 

앞서 지난 6월에 Elsevier의 “Pharmacological Research” 학술지에 “East meets West in COVID-19 Therapeutics” 제목으로 게재된 내용에 “중국 국립보건위원회와 싱가폴 국립대 약학부의 Yu Chen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이 코로나19 감염과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급속도로 증식하는 12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ORF8라는 코로나19 단백질과 작용하는 DNAMi를 타겟팅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치료후보 물질 중 하나로 임상 2상 시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DNAMi를 타겟팅하는 것은 주로 항암제로 알려져 있다. DNAMi란 유전자인 DNA의 메틸화와 대식세포중재 염증반응 경로에 관여하는 타겟을 지칭한다.

 

본 연구는 치료제 후보물질 발견과 프로티오믹스등 다중 공학연구를 통해 확인됐고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변이에 관여하는 ORF8단백질과 이와 작용하는 DNMi 타겟에 직접적으로 작용함을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ORF8 단백질 구조와 기능은 미국 국립과학 아카데미 논문 등에 올해 1월에 게재되었다.

 

이를 통해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과 감염, 염증반응 유발, 면역체계공격에 대하여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검증됐다.

 

한편 앞서 한국비엔씨는 지난 1월 20일 미 FDA에서 승인되어 임상2상 시험중인 안트로퀴노놀의 임상시험 DMC(외부독립심사위원회)의 검토결과에 대해 피험자 20명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임상지속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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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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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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