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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KT엠모바일이 1위…LG헬로·SK세븐모바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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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6, 2021, 10:01:25

소비자원, 알뜰폰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59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자급제폰 구매 증가로 알뜰폰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898만명에 달합니다.

 

26일 소비자원이 알뜰폰 종합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KT엠모바일이 3.66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LG헬로모바일이 3.58점, SK세븐모바일이 3.52점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3개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평가, 서비스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로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습니다. 조사 대상 3개 알뜰폰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5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가격·속도·부가 혜택 등 상품과 본원적 서비스에 대한 평가(상품 특성)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에 대한 평가(호감도)는 각각 평균 3.46점이었습니다.

 

상품과 본원적 서비스 외 모든 요소를 평가하는 서비스품질 만족도는 3.4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업체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 대비 만족도는 평균 3.77점이었고 산업 전반에서 제공해야 하는 이상적인 서비스 수준 대비 만족도는 3.69점입니다.

 

한편, 단말기 구매와 함께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는 20.2%였고 나머지는 유심칩을 사는 방식으로 알뜰폰에 가입했다고 답했습니다.

 

알뜰폰 단말기로는 91.2%가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규격을 이용하고 있었고, 5G 단말기 이용 비율은 5.2%였습니다.

 

이동통신 3사를 이용하다 알뜰폰 사업자로 이동한 비율은 76.4%였습니다. KT엠모바일과 LG헬로모바일 사용자 중에는 KT를 이용하다 알뜰폰으로 옮긴 경우가 각각 43.5%와 32.3%로 가장 많았습니다. SK세븐모바일 이용자 중에는 50.3%가 SK텔레콤을 이용하다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사업자별로 이용 경험자 4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5∼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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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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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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