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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규모 추가고용·자동화설비투자로 업무강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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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21, 15:01:36

작년 한해만 전국 물류센터 인력 1만 2484명 78% 늘려
5000억원 자동화 설비 및 기술 투자로 근로 환경 개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회사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 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 845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쿠팡이 근무 강도를 낮출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같은 기술 투자에만 무려 50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과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다른 물류센터가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다"면서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4대보험 제공, 주5일 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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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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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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