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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만원 현금으로 받았어요”...카드 포인트 현금化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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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7, 2021, 15:01:19

맘카페도 '새해 선물 쏠쏠하네요' 등 호응 일색
카드사 직원도 현금 전환..“포인트 혜택 커질 것”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묵혀놨던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카드사에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여러 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포인트를 한데 모아 주로 이용하는 통장에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면서입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5일 11곳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씨티·우체국)에 쌓여있는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원하는 계좌로 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본인인증만 거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유 중인 포인트 확인은 물론 바로 통장에 넣을 수 있게 했습니다.

 

포탈사이트 맘카페와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서비스 이용 후기를 주고 받는 열기도 후끈합니다.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주민 카톡방에는 '포인트가 이렇게 많이 쌓였는지 몰랐다. 56만원을 현금으로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네이버 맘카페에서도 '포인트 사용 고민은 이제 끝', '새해 선물 쏠쏠하네요'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드사 직원들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말을 듣자마자 주변 동료들과 같이 모여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꿨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들썩이는 분위기”라고 사무실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여신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는 서비스 시작 3시간 만에 멈췄습니다. 너무 많은 고객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포인트를 사용하기가 그만큼 까다로웠다는 얘기로도 풀이됩니다.

 

카드업계는 포인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카드 상품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항공이나 숙박 마일리지 매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과 맞물려 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카드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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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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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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