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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生, 소아암 어린이에 '호호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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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15, 16:04:04

향균키트 1500개 제작..생보사회공헌위과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3년째 후원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줄 호호상자’를 직접 조립했다. 소아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향균 물품을 담고 치유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5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호상자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큰 어린이 환자가 항시 사용해야 하는 항균 물품 세트로 구성됐다.임직원 자원봉사자 45여명은 지난 23일 미래에셋생명 판교 본사 교육장에서 직접 향균키트 상자를 조립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바랐다.

 

항균키트 배포는 3년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개 늘린 1500개 '호호상자'를 지원했다.

 

호호상자를 전해 받은 백이영 양(10/유잉육종) 어머니는 병원 치료 이외에 위생용품 구매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미래에셋생명의 지원이 무척 고맙다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힘이 난다고 전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항균키트 호호상자의 의미대로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어린이들이 질병으로부터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소아암을 앓는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헌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FC들은 지난 1월 보험계약 1건당 500원씩을 기부했다. 이렇게 마련한 FC사랑실천기부금 약 286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로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3년 연속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금액은 약 22280만원이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 활동과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www.kclf. org) 또는 대표전화 02-766-767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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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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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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