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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500원 인상?"...이케아코리아 노조, 24일부터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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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7, 2020, 16:12:36

24일부터 27일까지 광명점 등 3곳 및 콜센터에서 파업
해외 법인에 비해 낮은 처우..“임금 및 수당 절반 수준” 주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케아코리아 노동조합이 해외 매장과 비교해 부당한 처사를 받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는 17일 경기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CSC콜센터 소속 노조원 등 총 800명이 동참합니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회 등 집단행동에 나서진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케아 측도 파업 기간 해당 매장 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지난 7개월 동안 진행해온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이케아 해외법인 노동자 평균 시급이 약 1만7000원인 반면 한국에선 평균 8590원으로 처우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말 및 특별 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근무체계도 너무 짧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식대 500원을 추가 부담하겠다는 기만적인 제안을 했다”며 “대화를 통해 교섭을 타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노조는 다른 국가 이케아 직원에 비교해 부당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해외 이케아 대다수 사업장에 지급하면서 이케아 코리아에서만 지급하지 않는 급여나 복리후생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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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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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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