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네이버클라우드-GS글로벌, 한국 클라우드 세계화 위해 손 잡는다

URL복사

Tuesday, December 01, 2020, 10:12:47

클라우드 플랫폼 해외 진출 위한 MOU체결..동남아 진출 우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와 GS글로벌이 한국 클라우드의 세계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습니다.

 

1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박원기)에 따르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GS글로벌(대표이사 김태형)과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의 대형 기업고객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IT 분야의 신사업 영역 확장이 필요했던 GS글로벌 양사 간의 목적이 서로 부합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먼저 동남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삼아 클라우드 진출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GS글로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의해 해외시장 상황 파악, 해외시장 개척, 해외 고객 발굴 등을 수행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닦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GS글로벌이 개척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특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술영업지원, 사업 수행, 유지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현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풀 구축, JV(Joint Venture)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 기업이 만든 클라우드 중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클라우드의 세계화를 위해 GS 글로벌과 손잡고,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는 “GS글로벌은 해외 17개국 내 28개의 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의 역량을 발휘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비즈니스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장과 고객을 찾고, 프로젝트의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미국, 싱가포르, 독일, 일본, 홍콩 등 전세계 주요 10개 지역에 인프라 거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리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클라우드 서비스 최초로 국제기구의 선택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동남아 1위 SaaS 기업인 데스케라(Deskera) 등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의 비즈니스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은 종합상사 본연의 Trading 사업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검토·추진 중에 있습니다. GS글로벌은 현재 전기차(EV) 사업, 새만금 국가 산업단지 투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해외 클라우드 사업 협력 또한 IT분야의 신사업 영역 확대 차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셀트리온,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서 전 제품 입찰 수주 확대

셀트리온,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서 전 제품 입찰 수주 확대

2025.08.12 09:21: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