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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대 저소득층 주거급여 분리지급…1일부터 사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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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20, 09:11:58

중위소득 45% 이하 미혼 청년 지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도가 1일부터 도내 저소득층 20대 청년들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이하 '청년 분리지급')하기 위한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30일 알렸습니다.

 

청년 분리지급은 취학·구직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사는 20대 저소득층 미혼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내년부터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청년 분리지급 신청은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이면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이 다르면 할 수 있습니다. 동일 시·군이라도 보장기관의 판단으로 예외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또 소득이 중위소득 45% 이하의 임차가구나 자가가구여야 합니다. 임차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수선유지보수를 지원합니다.

 

청년 분리지급을 신청하려면 1일부터 부모가 거주하는 시·군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포털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신청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주거급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 10월까지 23만 4000가구를 지원했습니다. 도는 여기에 내년 한 해 동안 7000가구를 더 지원해 2021년까지 24만 1000가구를 누적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4811억원(국비 4244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 대비 1056억원(국비 1019억원) 증액된 금액입니다.

 

염준호 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내 청년들에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주거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청년주거복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어야 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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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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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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